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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만든 DIY 미니어처
만든지 시간이 오래 돼서 여기 찢어진 곳도 있고 때도 타고
하지만 사무실에서 매일 보는 녀석
가게 주인도 있다 - 지바냥(조카에게서...)
가게 이름은 Simons coffee
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까페예요.
기억으로는 주말 내내 만들었던 것 같아요.
처음 배송 받고 뜯었을 때
어느 정도는 오려져 있거나 반쯤은 완성? 아니면 조립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
하나하나 오리고 철사 구부리고 창문에 유리(셀로판) 붙이고
벽에 물감 칠하고 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.
그래서 주말을 통으로 보낸 듯?
벽면에 흰색 색칠도 하고 덩쿨도 만들어줬어요.
창문틀에 유리(딱딱한 셀로판?) 붙여주고요.
책 겉표지도 하나씩 잘라서 붙이고
의자 다리도 철 잘라서 만들어줬어요.
메뉴판도 있고 커피 글라인더도 추츨기도 있어요.
전등에 전선 연결해서 건전지 스위치까지 연결
스위치 ON 으로 바꾸면 불도 들어와요.
이 녀석으로 불을 키면 돼요.
시간이 지나서 나간 건지 선이 하나 빠진 건지
가운데 녀석은 사망했군요. ㅠ
평상시에는 저 건전지 스위치는 아래 바닥에 놓는 공간이 있어서
보이지 않게 전시해 놓고 있어요.
식물이 많을수록 책이 많을수록
가위질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.
하지만 그래도 다 해 놓고 나니 그 뿌듯감은 최고
두 번째 미니어처 완성작은 집에 있어요.
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릴게요.
어제 DIY미니어처 고서점 버전을 샀는데 같은 브랜드 걸 샀는지 모르겠네요.
하나씩 만드는 과정 같이 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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